오토바이는 내가 좋아하는 이동수단중 하나다. 자전거도 좋지만 뭔가 더 자유로운 느낌이랄까? 하지만 자동차나 대중교통처럼 정해진 노선대로 가는게 아니라 목적지를 스스로 정하고 가야하기 때문에 길찾기 능력이 어느정도 필요하다. 또한 안전장비 착용 및 법규 준수등 기본적인 사항들은 지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고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나는 어렸을때 부터 오토바이를 타왔기 때문에 운전실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항상 조심하며 타고있다. 이륜차 특성상 고속주행 시 바람저항때문에 차체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속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가급적 자제하는것이 좋다.
나는 자동차보다 오토바이를 더 좋아한다. 물론 오토바이는 사고 시 매우 위험하지만 차량 정체 구간에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주차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바이크 자체로도 너무 예뻐서 내 취향 저격이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모터사이클 문화가 발달하지 않아 도로 위 무법자 취급을 받기 일쑤다. (특히 배달대행업체 기사들은 신호위반 및 난폭운전 사례가 많다.) 그래서인지 안전장비 착용 없이 타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한다는 걸 명심했으면 좋겠다.
서울 도심 속에서도 수많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만날 수 있다. 한 때 배달업계 종사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오토바이는 요즘 들어 대중교통 이용이 꺼려지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국내 이륜차 등록대수는 225만 대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인구 2.16명당 1대꼴로 이륜차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아직도 도로 위에서는 신호위반, 난폭운전 등 불법행위를 하는 라이더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정부 차원에서의 안전교육 강화 및 관련 법규 제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자동차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모터사이클 문화란 무엇일까? 그리고 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터사이클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걸까?
내 인생 첫 번째 오토바이는 혼다 CBR125R 이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나는 용돈을 모아서 중고로 구매하였다. (당시 가격 200만 원대) 그리고 대학생 때도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하여 모은 돈으로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하여 배기량 높은 바이크 위주로 기변을 하였다. 하지만 군대 전역 후 취업 준비 및 코로나 여파로 인해 자연스럽게 바이크 라이프와는 멀어지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에 우연히 보게 된 한 영상.. 바로 야마하 R3 시승기였다. 과거 리터급 바이크를 타던 나에게는 그저 장난감처럼 보이는 작은 사이즈였지만 왠지 모르게 끌렸다. 그날 이후 틈만 나면 인터넷 검색을 하였고 마침내 올해 초 신차 계약을 하게 되었다. 3개월이라는 기나긴 기다림 끝에 5월 말 출고하였고 현재 아주 만족하며 타고 다니고 있다. 그럼 여기서 잠깐 필자가 소유했던 바이크 모델별 특징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자.
나는 바이크 라이딩을 좋아한다. 물론 자동차 운전도 하지만 출퇴근 용도 외에는 거의 쓰지 않는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어디 놀러 가기도 힘들고 사람 만나기조차 꺼려지는 상황이지만 가끔 바람 쐬러 혼자서 드라이브를 하곤 한다. 내가 주로 이용하는 이동 수단은 125cc 스쿠터다. 4년 전 중고로 사서 아직까지도 잔고장 없이 잘 타고 있다. 오토바이는 유지비가 적게 들고 기동성이 좋아 누구나 쉽게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도로 위에서는 차량보다 약자이기 때문에 항상 안전운전해야 한다는 걸 명심하자.
“오토바이 탈래?” 남자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평소 운전면허도 없고 자동차나 오토바이는 관심도 없었던 나였다. 하지만 한 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며칠 뒤 우리는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를 떠났다. 시원하게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이란 정말 최고였다. 그날 이후 나는 오토바이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내가 왜 그동안 관심조차 없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였다. 그만큼 너무나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었다. 앞으로도 종종 오토바이를 타고 달릴 계획이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당장 구매할 수는 없지만 면허를 취득하면 바로 장만할 생각이다. 그때 되면 또 새로운 느낌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