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알아보자

반려동물 1000만 시대라고 한다.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들은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키우는 집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요즘은 가족 구성원처럼 같이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나 역시도 어릴 때 강아지를 키웠었는데 그때 당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그렇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강아지는 키우기 힘든 상황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혼자 살고 있고 아침 일찍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하기 때문에 돌봐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키우던 강아지를 다른 곳으로 보내게 되었다. 정말 미안했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래도 가끔 SNS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있다. 어쨌든 현재 내가 키우고 있는 고양이는 나와 아주 오랜 기간 동안 함께 지내고 있다. 그동안 별다른 일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주고 있어서 참 고맙다. 앞으로도 쭉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우리 집 막내냥이 포도입니다. 올해 4살이고 여자아이에요. 사람도 좋아하고 애교도 많아서 가족들한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답니다. 하지만 도도한 성격 탓인지 낯가림이 심해서 친해지기 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요즘엔 자주 봐서 그런지 그래도 어느 정도 적응해서 장난도 치고 하는데 아직까지도 가끔 하악질을 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얼마나 서운한지 몰라요. 언젠가는 집사 마음을 알아주겠죠?ᄒᄒ

나는 동물을 좋아하는 편인데 강아지보다는 고양이를 더 좋아한다. 물론 털 날림도 심하고 손이 가는 일이 많지만 애교 부리는 모습을 보면 사르르 녹아버리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고양이는 도도하다는 편견이 있는데 내가 키우는 냥이는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탈이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문 앞에서부터 쪼르르 달려와서 반겨주는 녀석 덕분에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외모 또한 큰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예쁜 얼굴 뒤엔 엄청난 말썽꾸러기 기질이 숨어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아직 여건이 되지 않아 키우지 못하고 있어 아쉬운 마음뿐이다. 언젠가는 나도 집사가 되어 귀여운 냥이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고양이

지난 주말 남편과 함께 집 근처 공원 산책을 다녀왔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아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예뻐 보이는 우리 냥이~ 사진 찍으려 하니 얼굴을 요리조리 피하며 포즈를 취해준다. (카메라 의식쟁이ᄏᄏ) 하지만 집사 눈에는 세상 제일 귀엽고 사랑스러운 냥냥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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